안녕하세요
해부학적운동 목동점
점장 김우태 트레이너 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앞으로 많이 알려질게 분명한
근막경선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지구본을 보면 가로줄 세로줄 보이시죠?
위도와 경도라고 하는데
근막경선에서의 '경'이 '경도'의 '경'자입니다.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으며
근육뿐만아니라 그 외 조직들인
인대와 힘줄 그리고 뼈와 장기들까지 둘러싸여
여러개의 띠를 이루고 있는데
이 숫자만 12개나 됩니다.
그럼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 표면후방선(The superficial back line) (기초선)
우리 몸을 기준으로 뒤쪽에 위치한 근육들입니다. 발가락을 굽힘시키는 근육부터 출발하여 발바닥과 종아리를 거쳐, 뒤허벅지근육(Hamstring), 천조인대(Sacrotuberous lig.)를 지나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을 따라 이마까지 주행하는 근육의 라인입니다. 간단한 기능으로는 앞쪽으로 구부러지지 않게 뒤로 잡아주는 근육이며 뱃속에 태아상태로 있을때부터 직립보행하기 전까지 많은 변화가 있는 근육의 띠 입니다.
▶ 표면전방선(The superficial front line) (기초선)
우리 몸을 기준으로 앞쪽에 위치하는 근육들입니다. 머리를 앞으로 굽힘시키는 근육부터 시작하여 흉골옆을 따라 복직근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골막으로 연결되어 다시 앞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걸쳐 정강이뼈(경골)앞쪽으로 지나가는 근육으로 이어진 선입니다. 표면 후방선과 같이 앞쪽에서 뒤로 넘어가지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좌식생활이 많아진 요즘 표면전방선의 단축성 긴장은 요즘 많이 나타나는 추세입니다.
▶ 외측선(The lateral line) (기초선)
우리 몸을 기준으로 양 옆으로 지나가는 근육들입니다. 좌우의 균형에 주 기능을 가지며 표면 전방선과 표면 후방선사이에서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로도 사용이 됩니다. 주로 표면전방선과 표면후방선의 문제의 보상작용으로 2차적인 문제가 나타납니다.
▶ 나선선(The spiral line)
우리 몸을 많이 나선형태처럼 휘감으며 지나가는 근육들입니다. 몸통의 회전기능을 담당하며, 단순 기초적인 자세유지를 넘어 스포츠 경기 수행에도 많이 참여하는 근육들 입니다. 또한 한다리로 서있는 상태에서 여러 동작을 취할 때 균형을 잡기위해서도 많이 참여하는 근육들입니다.
▶ 상지선(The arm line)
상지선에는 4가지의 근막경선이 존재합니다. 심부전방상지선, 심부후방상지선, 표면전방상지선, 표면후방상지선 이렇게 존재합니다. 다른 근막경선과 다르게 상체에만 존재하는 근막경선이며 어깨의 안정성부터 가동성 그리고 팔꿉관절과 손목관절의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근육들 입니다.
▶ 기능선(The functional line)
기능선 말그대로 여러 스포츠 동작처럼 큰 동작 수행에 있어서 참여를 돕는 근육들입니다. 세가지가 있으며, 후방기능선, 전방기능선, 일측기능선이 존재합니다.
▶ 심부전방선(The deep front line)
표면전방선은 표면후방선과 다르게 심부전방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부전방선에서도 어느 한 구역에서는 3개로 나뉘어 주행합니다. 심부전방선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발의 아치를 잡아주는 근육과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 그리고 심지어 턱관절과 혀를 이루는 근육까지도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지식을 내 머릿속으로 가져간다는 것 굉장히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으로 고객 및 회원의 몸을 분석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A라는 회원은 근막경선의 관점으로 좋은 방향으로 운동 지도가 가능한 반면 B라는 회원은 근막경선 관점이 아닌 운동역학적 관점에서 좋은 방향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운동 또한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답은 존재 하기 때문에 지식을 학습하는데 있어서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말을 되새기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25길 6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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