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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근육의 기능)

21. 오훼완근(Coracobrachialis) [알면 이득 모르면 손해]

오훼완근(Coracobrachialis)은 상완의 상부 내측에 있는 긴 근육으로, 견갑골 오훼돌기(Coracoid process)에서 기시(Origin) 하여 상완골(Humerus)의 상부 내측에 부착된다.( 상완삼두근 부착부와 상완이두근 부착부 사이) 근피 신경(Mulsculocutaneous), C6, C7에 신경 지배를 받는다.

오훼돌기(Coracoid process)에는 상완이두근의 단두(Short head of biceps brachii), 오훼완근(Coracobrachialis), 소흉근(Pectoralis minor)이 기시점(Origin)으로 붙는다. 만약 이 3가지의 근육들이 모두 또는 3가지의 근육 중 일부가 단축성 긴장(Shortness & Tightness)을 하여 원위부(Distal part)가 고정(Fix)된 상태에서 근위부(Proximal part)가 움직인다면 시상면(Saggital)에서 바라본 견갑골(Scapular)은 전방 경사(Anterior tilt)의 구조를 갖게 된다. 물론 견갑골을 후방 경사하는 근육들의 올바른 기능을 한다면 어느 정도 상쇄 작용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단축으로 인하여 구조가 바뀐다면 GH-Joint에서의 가동범위 저하와 견갑 상완 리듬(Scapulohumerus rhythm)에서의 올바른 움직임이 무너질 수 있다.

★ 오훼완근의 기능

 - 상완의 굴곡(Flexion)과 내전(Adduction)을 돕는다.

 - 상완골의 골두(Head of humerus)를 견갑골의 관절와(Glenoid fossa)에 고정한다.

 - 상완의 내회전이나 외회전시 신장되어 상완을 중립 위치로 돌아오도록 도와준다.

 - 수평내전(Horizental adduction) 시 일차적 주동근(Agonist)으로 작용한다.

 

● Back - rub test (등밀이 검사)

 - 손등을 등에 가져가게 하면 (=어깨를 스트레칭, 완전 내회전 시킴) 어깨의 통증 때문에 손을 등의 중간 부위에서 더 이상 반대쪽으로 가져가지 못한다.

※ 오훼완근이 단축되면

 => 몸의 측면으로 팔을 내리고 있을 때 오훼돌기가 전방으로 하강된다.

 

◆ 임상적인 문제

1. 증상

 - 일차적인 증상은 어깨 전면(전면 삼각근(Anterior deltoid) 부위)과 상완 후면의 통증이다.

 - 상완, 전완, 손, 중지의 후면부까지 통증이 방사되나, 팔꿈치와 손목에는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 오훼완근만 침범한 경우는 심한 통증은 있어도 관절 운동 범위이 제한은 거의 없어서, 머리 빗기나 테니스 서브 동작에서도 통증은 거의 없다. 환자가 손을 등 뒤로 하여 등을 긁거나, 손으로 뒷머리를 만지는 동작 등에서는 어깨의 통증으로 인해 운동 제한이 생길 수 있다.

 - 상완이두근(Biceps brachii)과 상완근(Brachialis)으로 향하는 근피신경(Musculocutaneous)이 오훼완근(Coracobrachialis)을 따라 주행하기 때문에 오훼완근의 TP가 근피신경을 압박하여 주관절 굴곡 운동 저하, 전완 요골측(Radial part)의 감각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 TP 및 방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