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왜 발생하는 걸까?
목 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Intervertevral disc)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압박을 받아 목과 어깨 등상부와 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외부의 충격으로 이러한 질환이 발생할 수 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외부의 충격이 아닌 자세 불균형으로부터 목디스크 질환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알고 있듯 옆에서 바라본 척추는 일자 형태가 아닌 S자 커브를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일자 형태보단 S자 커브가 중력에 작용하는 저항 부담을 최소화 하기 적합한 구조이며 척추의 움직임에 가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만약 잘못된 자세로부터 우리가 이러한 정상 커브가 깨진 일자 형태와 과한 S자 커브 라인의 척추만곡으로 체형 불균형이 일어난다면 우리 몸에서도 통증이라는 신호를 통하여 정상범위에 가까운 중립자세로 바로 잡아달라는 신호를 보낼 것이다. 이 첫 신호에서 우리는 짧아지고 긴장된 근육에 신장성 스트레칭과 자가 근막이완을 통하여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약해져 가는 근육의 기능을 저항운동 및 움직임을 통하여 바로잡아만 준다면 다시 통증이 없는 정상 생활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이 신호를 무시하거나 진통제를 통하여 통증 신호를 꺼버리게 된다면 그 이후엔 더 큰 신호인 더 큰 통증으로부터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달라는 신호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더 강한 진통제를 처방받아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데 몸의 잘못된 근육의 기능으로부터 구조가 바뀌어 목디스크가 진행된다면 이제는 목 통증뿐만 아닌 등 과 팔을 포함한 여러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 일상생활에서의 행복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우리 몸의 중립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상부 교차 증후군(Upper crossed syndrome)
얀다 교차 증후군(Janda's crossed syndrome) 중에 하나인 상부 교차 증후군(Upper crossed syndrome)은 상체의 대표적인 불균형 패턴의 결과물 중에 하나이다. 나쁜 자세 및 잘못된 패턴으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고 뼈의 구조가 바뀌게 되는데 이런 경우엔 사실 치료제가 없다. 그렇다고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나열해보겠다.
- 단축된 근육들(Tight muscles)
상부 승모근(Upper trapezius), 견갑거근(Levator scapulae), 대흉근(Pectoralis major), 소흉근(Pectoralis minor), 이두근 단두(Biceps brachii short head)
- 약해진 근육들(Weak muscles)
목 굽힘 근육들(Neck flexor muscle group), 중부 승모근(Middle trapezius), 하부 승모근(Lower trapezius),
능형근(Rhomboid), 전거근(Serratus anterior), 어깨 외회전 근육들(Externer muscle of rotate cuff), 코어 근육(Core)
위에 언급한 근육들이 무조건 단축되고 무조건 약하지 지는 않는다. 그러하기 때문에 단축된 근육(Tight muscle)을 찾기 위해 간단한 가동범위(Range of motion) 검사를 통하여 정상 범위로부터 많이 짧아진 근육을 위주로 근막이완(Myofascial release)과 신장성 스트레칭을 통하여 가동범위를 회복해주며, 짧아진 근육들 또한 운동으로 짧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등척성 수축(Isometric constraction)을 통하여 밸런스를 잡아준다. 약해진 근육(Weak muslce) 또한 마찬가지이다. 간단한 가동범위 평가와 도수 근력 검사를 통하여 기능이 떨어져 보상작용이 발생되는 근육을 찾아 등척성 수축운동부터 등장성 수축운동까지 천천히 진행을 해준다. 우리는 잘못된 자세를 통하여 눈으로 보이는 근육만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자세로부터 호흡을 도와주는 근육들 또한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코어운동을 통하여 척추 주변 근육의 안정화 상태를 바로 익히고 올바른 호흡을 통하여 호흡의 기준을 잡아준다. 그다음 위에서 언급한 단축된 근육과 약화된 근육의 기능을 살리는 운동에 적용을 하여 몸 전체적으로 바른 자세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 인식시켜주어야 한다.
결론
상부 교차 증후군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이 없다. 올바른 방향에 맞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뿐이다.
꼭 기억하자. 운동한 번한 다고 회복되지 않는다. 우리가 잘못된 자세에 노출된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배터리가 방전된 핸드폰을 5분 충전해서 몇 분 사용이 가능할지 생각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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