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대로 알고 운동하기

운동할 때 나도 모르게 자세가 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해부학적 운동 목동점

점장 김우태 트레이너 입니다

 

오늘은

운동(웨이트 트레이닝)하는데 있어서

자세가 생각처럼 잘 안나오는 경우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 자세를 틀어지게 하는 원인이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plelvic

=> 대표적인 경우가 기구 운동이라면 렛풀다운이 될 수 있고 맨몸운동이라면 스쿼트라던지, 데드리프트 같은 동작이 될 수 있습니다. 렛풀다운 운동을 하는데 한쪽 등(광배근)에 수축이 반대편에 비해 약하다던지, 팔(Arm)로만 자극이 간다던지, 또는 어깨 한쪽이 올라간 경우 문제가 발생된 부위만 바라보는 것 보단 좀더 멀리 떨어져 있는 골반 주변 조직들의 균형도 생각 해 봐야 합니다.

골반에서 좌우로 Shift(이동)가 발생 했거나 회전(Rotation)이 발생한 경우 한쪽 라인에 자극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자세를 틀어지게 하는 원인이 주동근의 힘이 협력근에 비해 약한 경우

bench press

=> 대표적으로 벤치프레스(Bench press)운동을 통하여 가슴운동을 하는데 가슴 근육보다 삼두근(협력근)이 우세해 진 경우 가슴근육의 자극이 삼두근으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협력근만의 우세 원인이 아닐 수 있겠지만, 만약 삼두근의 신경계의 민감성으로 삼두근에만 자극이 간다면, 가슴근육(대흉근)에 단축성수축(Concentric contraction)에 집중할 수 있는 플라이 동작이라던지, 등척성 수축운동을 통하여 가슴근육의 신경계 활성을 선제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자세를 틀어지게 하는 원인이 타이트(Tight)한 길항근(반대 역할 근육)인 경우

antagonist & agonist

=> 힙업(Hip up) 운동을 위하여 힙 익스텐션(Hip extension)운동을 하는데 둔부(엉덩이)근육보다 허리쪽에 자극이 가는 경우 대둔근(Gluteus maximus)의 신전(Extension)동작에 있어서 길항작용(Antagonistic effect)을 하는 장요근(Iliopsoas)과 같은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 muslces)의 타이트함(Tightness)으로 자세가 깨지거나 자극이 둔하게 들어감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선제적으로 고관절 굴곡근 신장성 스트레칭을 하고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 자세를 틀어지게 하는 원인이 척추의 중립이 깨진 경우

=> 몸통 뼈대는 서있는 경우 다리뼈 위에 골반(Pelvic)이 얹어져 있고 골반 위에 척추(Spinae)뼈가 있으며 등뼈(Thoracic bone)에서부터 갈비뼈(Rib bone)로 그리고 흉골(Sternum)에 이어 쇄골(Clavicle)과 견갑골(Scapula) 그리고 상완골(Humerus)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상완골 즉 팔 뼈의 운동 동작을 잘하려면 앞의 구조의 안정성(Stability)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팔을 크게 움직이는 어깨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견갑골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등뼈와 갈비뼈 그리고 쇄골의 안정성과 가동성(Mobility)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우선입니다.

 

★ 자세를 틀어지게 하는 원인이 Proximal(상대적 몸통쪽) Part의 신경포착(Intrapment) 문제인 경우

=> 우리 몸의 근육은 신경의 자극에 의해 반응을 하며 움직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팔의 움직임을 하는데 앞의 목쪽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팔의 움직임에 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신경계 스트레칭을 선제적으로 하여 짧아져 있는 신경계를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목 주변에 신경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에 바른 역학적인 움직임을 추가하여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